오르세 미술관
Esplanade Valéry Giscard d'Estaing, 75007 Paris, France
투어
오르세 미술관 소개
Musée d'Orsay는 센 강 좌안, 7구에 자리한 미술관으로 1848년부터 1914년 사이의 예술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. 건물 자체가 전시품만큼이나 흥미로운데, 원래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맞춰 지어진 오르세 기차역이었습니다. 긴 중앙 홀의 아치형 유리 천장과 거대한 역사(驛舍) 시계는 이 공간이 한때 철도역이었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. 열차 운행이 중단된 뒤 오랫동안 용도가 애매했지만, 1986년 미술관으로 다시 문을 열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.
소장품의 핵심은 인상주의 및 후기 인상주의 회화입니다. 모네, 르누아르, 드가, 세잔, 반 고흐, 고갱의 대표작들이 이곳에 모여 있으며, 반 고흐의 자화상과 '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', 마네의 '풀밭 위의 점심 식사'처럼 미술사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. 회화뿐 아니라 로댕의 조각, 아르누보 가구 및 장식 미술, 사진 작품까지 폭넓게 다루기 때문에 루브르에서 끊긴 시간대를 자연스럽게 이어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인상주의 컬렉션은 주로 위층에 몰려 있어 많은 방문객이 이곳부터 돌아보기도 합니다.
관람은 보통 2~3시간이면 주요 작품을 여유롭게 볼 수 있지만, 미술에 관심이 많다면 반나절도 금세 지나갑니다. 입장은 유료이며 성수기나 주말에는 매표 줄이 길어지므로 사전 예매가 유리합니다. 월요일은 휴관일인 경우가 많고 운영 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현재 일정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. 센 강 건너편 루브르, 튀일리 정원과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 묶기에도 좋습니다.
파리 날씨
현지 시간 오전 2:45, UTC+02: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