뱅센성
Av. de Paris, 94300 Vincennes, France
투어
뱅센성 소개
뱅센성은 파리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하며, 프랑스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왕실 성 중 하나입니다.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14세기에 건축된 약 50미터 높이의 요새화된 주탑으로, 유럽 중세 주탑 가운데 가장 높은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. 프랑스 왕들은 이 성을 거주지, 정부 소재지, 그리고 때로는 수도를 떠난 피난처로 사용했습니다. 이후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어 사드 후작과 디드로 같은 인물들이 수감되었으며, 근대에 이르기까지 요새와 무기고로 활용되었습니다.
부지에는 주탑 외에도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. 14세기 말 샤를 5세 시대에 착공되어 16세기에 완공된 뱅센 생트샤펠은 높은 창문과 섬세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파리 중심부 시테섬에 있는 고딕식 예배당을 떠올리게 합니다. 그 주변에는 루이 14세 시대인 17세기에 추가된 왕실 별관들이 자리하고 있는데, 루이 14세는 이 근처에서 태어나 궁정이 베르사유로 옮겨지기 전까지 초기 통치 기간의 일부를 이곳에서 보냈습니다. 중세 요새와 이후의 고전 건축이 결합된 점이 이 유적을 독특하게 만드는데, 대부분의 성은 여러 시대가 겹쳐 있기보다는 한 시대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.
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. 성에는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 Chateau de Vincennes 역이 자체적으로 있어, 시내 중심부에서 반나절 코스로 쉽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. 기념물 입장은 유료이며, 하나의 입장권으로 보통 주탑과 생트샤펠 모두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. 인접한 뱅센 숲은 호수와 산책로가 있는 넓은 공원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, 일정을 더 길게 잡고 싶다면 성 방문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. 성 자체를 관람하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를 계획하고, 공원까지 둘러본다면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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